제주 지역에서 출품한 제주 녹차 3점이 제19회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 품평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운형궁에서 열린 대회에서 송천명차(송남다원 김춘택)와 성애당 올래차(동다원 김영택), 비바리가 전하는 녹차(백록다원 김선숙) 등이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 반열에 들게 됐다.
특히 송천명차의 경우 제주에서 최초로 육성돼 품종보호출원된 ‘금설’ 품종으로 만들어진 순수 제주산 녹차 품종이다. 순수 제주산 녹차 품종이 첫 출품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셈이다.
한편 이 행사는 해마다 한국차인연합회(회장 박권흠) 주관으로 그 해에 생산된 차 중에서 맛과 향과 색이 뛰어난 제품을 올해의 명차로 선정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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