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 D-100일을 맞아 기념식과 열린음악회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2일 오후 7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D-100일 기념식을 갖고 성공 개최를 다짐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홍구 2012 WCC조직위원장, 유영숙 환경부 장관, 줄리아 마튼 IUCN 사무총장 등 관련기관․단체장들과 제주도민 등 4000여명이 참가한다.
기념식이 끝나고 오후 7시40분부터는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5월 25일 범도민 일제 환경정비 활동을 벌인 데 이어 오후 7시에는 WCC 참여 홍보를 위한 특별 반상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1일에는 D-100일 기념행사로 ‘녹색 섬의 거버넌스 구축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WCC 범도민지원위원회 주최로 도청 2청사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와 함께 2일과 3일에는 도내 도서지역 어린이 200명을 초청, 환경 관련 각종 환경체험교육이 실시되며 학생백일장, 사진전시회,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 자전거 라이딩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홍구 조직위원장은 “세게자연보전총회의 성공 여부는 남은 기간 국민들, 특히 제주도민들의 능동적인 참여에 달려 있다”며 “제주총회를 통해 한국이 세계적인 녹색성장의 롤모델로 발전해나가고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