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제주포럼, 다보스포럼에 견줄 국제종합포럼으로”
“제주포럼, 다보스포럼에 견줄 국제종합포럼으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6.01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근민 지사 개회사, “21세기 도전과 기회, 제주에서 창의적으로 모색해보자”

우근민 지사가 1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7회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우근민 지사는 제7회 제주포럼 개회사를 통해 “향후 세계의 미래와 공존을 위해 자연환경과 기후변화, 에너지, 식량, 여성, 무역, 문화, IT, 금융, 관광 등의 이제를 평화와 공유하면서 융․복합적으로 다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1일 오전 열린 제7회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제주도는 조그만 섬일 수도 있지만 온 지구인과 협력하고 비전을 공유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망은 결코 작지 않다”는 말로 제주포럼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우 지사는 “그동안 제주도는 64년 전 제주 4.3의 불행한 역사를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극복하고 세계 평화의 섬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왔다”며 “이를 토대로 세계로 가는 국제자유도시, 환경친화적 발전모델, 남북 화해의 상징지역, 그리고 특별자치도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연례 개최되는 제주포럼에서 평화 안정뿐만 아니라 경제, 환경, 문화 등으로 주제를 다양화한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국제회의 경험을 토대로 21세기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평화롭고 아름다운 고장 제주에서 창의적으로 모색해 보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이를 통해 제주가 국제사회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제주포럼을 다보스포럼에 견주는 세계적인 국제종합포럼으로 도약시켜 나가고자 하는 것이 제주도민의 원대한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