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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오분자기, 홍해삼 등 127만마리 방류
전복, 오분자기, 홍해삼 등 127만마리 방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6.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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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반기 수산종묘 방류사업에 12억9000만원 투입

올해 상반기 마을어장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수산종묘 방류사업에 12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잠수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마을어장 내에 전복 종묘 77만마리, 오분자기 종묘 20만마리, 홍해삼 종묘 30만마리를 이달말까지 방류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수산종묘방류사업 대상 어장 선정은 어장관리 우수 어촌계 및 지금까지 품종별로 사업효과가 있는 어촌계를 중심으로 지원된다. 방류사업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가기 위한 차원에서다.

방류대상 전복 종묘는 4cm 이상, 오분자기 2cm 이상이며 홍해삼인 경우 예년에 0.8g 이상급에서 생존율이 높은 2~4g급으로 방류한다. 각 수산종묘는 어장 내 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납품업체의 수산종묘를 대상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를 실시한 후 방류하게 된다.

또 방류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해적생물 구제와 해조류 등이 많이 서식하는 내만의 얕은 바다에 방류하는 등 수산종묘가 안전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용 주체인 어촌계로 하여금 체계적인 어장관리와 생산통계 기록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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