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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도전’, 의인 김만덕의 후예를 찾습니다
‘나눔과 도전’, 의인 김만덕의 후예를 찾습니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5.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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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7월 10일까지 김만덕상 수상 후보자 추천 접수

제주도가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여성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전국 공모에 나선다.

제주도는 올해 김만덕 추모 200주기를 맞아 김만덕상 수상 후보자를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천 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김만덕상은 의인 김만덕의 나눔과 배려, 도전 등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나눔 실천 등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훌륭한 여성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봉사 부문과 경제인 부문 2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이나 교육감, 시장·군수·구청장 및 행정시장, 재외 도민회 및 역대 김만덕상 수상자,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단체장, 20세 이상 국내·외 거주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명 이상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수상자 선정은 김만덕상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시상은 오는 9월 13일 김만덕 200주기 추모제에서 이뤄지며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김만덕상은 지난 1980년 ‘만덕봉사상’으로 제정돼 해마다 1명에게 시상해 오다가 지난 2006년부터 조례를 개정, 김만덕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조례 개정 후 봉사 부문과 경제인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35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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