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일 부지사, 선정지역 협의회 회의서 버나드 웨버 이사장과 일정 합의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인증식 행사가 오는 9월 중순 세계자연보전총회와 탐라대전 행사가 열리는 기간 중에 함께 열릴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 27일 아르헨티나 미슈네스주에서 열린 7대 자연경관 선정지역 협의회에서 뉴세븐원더스재단의 버나드 웨버 이사장과 회동을 갖고 WCC 총회가 열리는 9월중순 7대자연경관 인증식을 갖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제주 인증행사에서는 7대 경관지역과 신 7대 불가사의 지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제교류협의회를 창립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구체적인 인증식 날짜는 제주도가 선정, 재단에 통보하기로 했다. WCC 총회 기간은 9월 6일부터 15일까지, 탐라대전 기간은 9월 13일부터 19일까지다. 따라서 두 행사가 겹치는 일정과 주말 일정 등을 고려하면 9월 14일 또는 15일 개최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협의회 회의에서는 7대자연경관 선정 지역들이 공동 마케팅과 지속가능한 환경보존 및 관광 발전, 교육 등 사회 기여, 상호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기로 하고 향후 공동 브랜드를 바탕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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