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에서 생산된 화장품이 전국의 내로라 하는 화장품 업체들과 경쟁을 펼치는 장이 마련된다.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12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 박람회’에 (주)제이어스, 제주알로에, 농업회사법인 (주)어반파머스 등 제주지역 기업 12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들은 화장품 원료 및 화장품 전시와 포스터 게재를 통해 제주 화장품의 우수성을 전국 250개 업체와 경쟁하며 일반 관람객과 관련 기업 바이어들에게 홍보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 코스메틱클러스터 사업단에서 도내 화장품 관련 원료 제조기업 및 향장품 업체 중 희망 업체 12개사를 선정, 전시부스 운영 및 경비 일부를 지원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사업단 관계자는 “제주지역 화장품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내 시장 및 수출 판로개척의 계기를 마련하고 도내 화장품 업계의 정보 교류 촉진 및 협력 강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박람회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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