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경면 용수리 일대에서 복원 행사
멸종위기 야생 식물인 삼백초 자생지 복원 사업이 이뤄진다.
제주도 한라산연구소(소장 김철수)는 25일 한경면 용수리 및 고산리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복원 행사를 갖기로 했다.
삼백초과의 다년생 초본식물인 삼백초(Saururus chinensis (Lour.) Baill.)는 환경부 야생동식물보호법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약용식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 일부 재배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제주도가 유일한 국내 자생지인 식물이다. 하지만 도내 삼백초 자생지는 지속적으로 면적이 감소하면서 극히 적은 개체군만이 용수 일대에서 확인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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