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여성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이 1년 더 연장된다.
제주도의회는 18일 오후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성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결의안’을 재석의원 30명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여성특위는 제주여성의 역사인식과 제주여성문화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제주여성 관련 조례제정 및 제주형 여성정책 모델을 개발해 여성인권 강화와 사회통합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설립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성특위 설립 취지를 살리기 위해 1년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특위 위원 구성과 관련, 해당 상임위원회에서는 당초 새롭게 구성하기로 했다가 반대 의견이 제시되자 1기 위원들을 그대로 선임하기로 수정했다.
여성특위는 기존 9명으로 구성되며, 2013년 6월9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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