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는 16일 대정읍 지역의 하우스 딸기 재배 농가와 씨마늘 재배 농가 격려 방문에 나섰다.
이날 우 지사가 방문한 곳은 하우스 겨울딸기를 생산하는 박광일씨 농가와 전국 최초로 그물망을 이용해 씨마늘을 재배하고 있는 강경택씨 농가 2곳이다.
박광일씨는 새로운 재배기술인 하이배드 시스템을 도내에서 처음 도입, 우량묘를 직접 생산해 경영비를 절감하면서 연간 1억12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신도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강씨는 지난해 밭작물 분야 최고 농업인상을 수상한 전문 농업인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그물망을 이용한 씨마늘 주아재배를 성공시켜 수확 작업 노동력을 대폭 줄이기도 했다.
우 지사는 이날 현장방문에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선도 농업인들이 FTA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술을 주위 농업인들에게 파급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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