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왕옥보)는 여름철 기온이 올라 식중독 발생이 크게 늘 수 있어 집단급식소, 뷔페식당, 횟집 등 음식물 조리·제공업소는 음식물 취급․조리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5월에서 6월은 관광성수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는 경우가 많아 집단적으로 식중독이 생길우려가 있으므로 손씻기, 익혀먹기, 끊여먹기 등 ‘중독 예방 3대요령’을 철저히 지킬 것도 강조했다.
업소는 주방시설과 종사자 등의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음식물 취급과 조리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제주보건소는 설사환자 등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 때 즉시 역학조사반이 출동할 수 있는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토·설사·복통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안내받아 의사의 진료를 받고, ‘식중독 발생시 대처요령’을 숙지해 식중독 확산을 방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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