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4일 오후 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에 따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에 차우진 전 실장을 내정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사 설립 초창기 조직 안정과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안정과 전문인력을 융합할 수 있는 관리자로서의 능력, 공사의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중앙 절충 및 대주민 설득 등 협상 경험과 능력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차 전 실장을 내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초대 에너지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차우진 예정자는 1971년부터 지금까지 40여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 공보관, 2007년 농축산국장, 2008년 국제자유도시본부장, 2009년 제주특별자치도 의회사무처장을 거쳐 2010년 7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내정됨에 따라 제주도는 현재 재공모 중인 비상임감사 및 비상임이사 후보자 추천이 완료되는대로 사장을 포함한 공사의 임원을 일괄 임명하고 이사회를 구성해 6월중으로 법인등기를 마치고 7월 1일 제주에너지공사를 공식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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