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사람들, '곶자왈아카데미' 곶자왈해설가반·들꽃반 참가자 모집
‘제주의 허파’ 곶자왈을 속속들이 체계적으로 배우고 체험해볼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됐다.
(사)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송재호)은 오는 23일부터 곶자왈해설가반과 들꽃 강좌를 마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곶자왈 아카데미 일환으로 마련된 강좌다. 올 하반기에 운영될 예정인 자연강독반과 환경반까지 모두 4개 강좌가 마련됐다.
우선 곶자왈해설가반은 곶자왈 해설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3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토요일에 강의가 진행된다.
또 곶자왈과 오름 등에서 들꽃을 관찰하고 식물을 배우는 들꽃반은 6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강의가 진행된다. 들꽃의 생태 및 동정, 형태, 계절별 들꽃 등 들꽃과 관련된 내용이 주로 다뤄진다.
참가가 모집기간은 15일부터 25일까지(곶자왈해설가반 21일)이며, 강좌당 선착순 15명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곶자왈해설가반 25만원, 들꽃반 7만원(식비 포함)이다. 문의=곶자왈사람들(772-5611).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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