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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지방기상청이 날씨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14일 오후 3시 도청 제2청사 본관 회의실에서 제주관광 발전과 기상서비스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이 체결됨으로써 테마별, 코스별, 계절별 다양한 기상정보 컨텐츠 개발 등을 통한 실시간 기상정보 서비스가 제공돼 관광객들이 ‘예측 가능한 관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제주도는 기대하고 있다.

또 체험 및 레저관광 분야 등 관광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이 가능해짐으로써 관광산업 활성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주지역의 경우 계절별 날씨 변화와 동․서부 지여그, 산남과 산북 지역 등 지역별 편차가 심해 관광객들이 관광 목적지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근본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업무 협력 분야는 기상 및 관광분야 공동 발전을 위한 컨텐츠 발굴, 융합행정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융합행정을 위한 정책 자문 및 기술 지원, 토론회, 세미나 등 공동 개최 등이다.

홍석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