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디어제주상 수상한 오수진씨
미스코리아 제주 선발대회에서 미디어제주상을 받은 오수진씨(20·제주대 독일학과)는 최종 8명에 포함되고도 본상을 받지 못한 아쉬움을 살짝 내비치면서도 “최종 결선에 오른 다른 후보들이 모두 제주의 홍보사절인 만큼 함께 열심히 제주를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씨는 ‘심사위원에게 제주를 대표하는 음식을 대접한다면 어떤 요리를 해줄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깨끗한 제주 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고등어로 고등어 조림과 고사리 무침을 곁들여 대접하고 싶다”고 말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결선 진출자 인터뷰 중에는 “제주를 상징하는 ‘참꽃’을 닮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씨는 특히 “대회 기간 동안 묵묵히 응원하면서 기도해준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효도하는 딸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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