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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교육청과 교육분야 업무협력 강화하겠다"
제주도 "교육청과 교육분야 업무협력 강화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5.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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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도교육청과의 교육분야 업무 협력 강화 계획을 발표, 도와 도교육청간 교육행정 현안에 대해 소통이 강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도는 3일 교육분야 재정 지원 강화 및 중학생 무상급식 확대 등 교육 분야 업무협력 강화 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제주도는 올해 교육분야 지원 예산이 123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03억원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지방교육세 770억원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83억원 등 953억원을 전출하고 도-교육청 협력사업 9개 사업에 16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제주도가 각급 학교에 직접 지원하는 교육사업으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교교육 기반 확충사업 11억원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지원사업 4억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50억원 △학교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 45억원 △공공도서관 자료 구입비 5억원 등 5개 사업에 1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는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중학생 전 학년 대상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학교용지 미부담금 89억원을 내년부터 4년간 균분해 교육청으로 전출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 밖에도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라 토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해당 학교 등과 발전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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