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홍성보)와 제주대 스토리텔링연구개발센터(센터장 양진건)이 유배 문화 관련 컨텐츠 정보 교류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도민속자연사박물관과 제주대 스토리텔링연구개발센터는 지난달 30일 학술교류협약을 체결,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 협력사업인 ‘제주유배문화의 녹색관광 자원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컨텐츠 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컨텐츠 정보 교류 및 전시사업 등 공동 관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스토리텔링연구개발센터는 이미 지난 3월 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제주유배길에서 꽃차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유배시화·꽃차전'을 개최한 바 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협약이 계기가 돼 박물관의 다양한 소장 자료와 스토리텔링연구센터의 스토리텔링 개발 기술이 접목되면 제주 유배문화와 관련한 전시해설, 스토리보드, 스토리북 등 획기적인 성과물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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