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조기구를 고치고 빌려주기 위한 전문시설이 제주에 문을 연다.
사회복지법인 삼다(이사장 양예홍)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제주시 월평동에 있는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제주장애인보조공학서비스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장애인보조공학서비스센터는 앞으로 장애인 보조기구 대여, 수리 등 직접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보조기구에 대한 상담 및 정보 제공, 사례 관리 등 장애인들의 기본생활권 지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 내에는 사무실과 전시실, 수리실 등 공간이 나뉘어 있고 전동 휠체어 등 105종 144대의 각종 보조기구를 갖추고 있다.
서비스는 초기 상담 → 상담평가 → 기구 적용 → 기구 지원 → 사례 관리 등 단계로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체계로 진행하게 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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