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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어교육도시 "교통 접근성 문제 해결부터"
제주 영어교육도시 "교통 접근성 문제 해결부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4.24 19: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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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첫 타운미팅, 생활여건 개선 의견으로 교통 접근성 문제 거론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거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번째 타운미팅이 24일 영어교육도시 지원사무소에서 열렸다.

24일 열린 제주영어교육도시 첫번째 타운 미팅에서 우근민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교통 접근성 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4일 오후 영어교육도시 내 지원사무소 2층 한라산룸에서 열린 첫 번째 타운미팅에서 실제 영어교육도시 내 공동주택에서 살고 있는 Kyonghui Sexton은 생활여건 개선 방안으로 교통접근성 제고 필요성을 제시했다.

Kyonghui Sexton은 우선 제주공항과 영어교육도시를 오가는 버스 운행과 공항~서귀포간 리무진 버스의 동광 경유, 동광 환승주차장 시설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과 함께 외국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경험 많은 코디가 배치돼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두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국국제학교(KIS)의 학생생활학장(Dean of Student Life)인 Amos Stamp-Jerabek는 지속가능한 학습공동체 개발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녹색공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원형 공간, 도보 및 자전거로 접근이 가능한 생활편의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우근민 지사는 인사말에서 “주영어교육도시에 정주하는 분들이 제주도민이며 한 가족으로서 제주 영어교육도시와 국제학교가 잘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타운미팅은 도 소속 영어교육도시지원사무소(소장 오순금)와 교육과학기술부 소속 제주영어교육센터 설립준비팀(팀장 박병태)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한편 서귀포시 대정읍에 소재한 영어교육도시는 현재 한국국제학교(KIS)와 NLCS Jeju가 운영되고 있고, 오는 10월 브랭섬홀아시아(BHA)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공동주택인 캐논스빌리지(108가구)와 국제학교에 내․외국인이 생활하고 있고 학생 800여명, 학교 종사자 360명, 주민과 현장 근로자 등 주간 인구와 상주인구를 합치면 모두 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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