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을 낮추기 위해 상습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우선 이달부터 다음달까지를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해 6개 담당별로 징수반을 편성해 매일 징수활동을 펴 나가고,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별도 특별관리를 통해 채권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장기체납자 및 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공매와 관허사업 제한, 공공기록 정보등록 등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시적인 자금사정 등으로 인해 납부치 못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부약속을 할 경우 일정기간 공매 및 행정제재를 유보하기로 했다.
한편 서귀포시의 경우 3월 현재 체납액은 69억82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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