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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외활동 "식중독 주의하세요"
봄철 야외활동 "식중독 주의하세요"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 승인 2012.04.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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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금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각종 축제 및 체육행사 등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물 취급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발생에 대해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이하 식중독)은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매개로 해 발생하는 급성 위장병 및 신경장애 등의 중독 증상을 총칭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세균에 의해 주로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구토, 복통, 설사 등이며, 질병이 발생했을 때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탈수증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의사의 진료나 처방 없이 지사제, 해열제, 항균제 등의 약물을 함부로 복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이러한 식중독도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식중독균은 대체로 열에 약하고 저온에서 잘 번식하지 못하므로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날 음식은 피하고 식기를 자주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장례, 결혼, 모임 등에 제공되는 식사 및 반찬은 기온이 높은 하절기에는 어패류인 회 및 조개류, 계란구이 및 햄, 소시지 등의 식육제품과 가열조리가 불가능한 샐러드 등은 제공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음식을 조리하거나 섭취하기 전 또는 배변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생활화하고, 설사․고열 등이 있는 유증상자나 병원체 보균자는 음식물 취급을 하지 못하도록 할 것과 조리장 및 조리기구는 정기적인 소독과 함께 항시 청결히 관리하고, 집단설사환자가 발생하면 반드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22소를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했고, 각급 학교 등에 대해서는 공문을 발송해 수인성·식품매개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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