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07년 6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총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우선 총회에 필요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자치부의 검토의견서를 회신받는 대로 국무총리실에 UCLG 총회 유치계획서를 제출해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심의를 받기로 했다.

또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와 제주도간의 업무연락체계를 구축하고 UCLG총회 추진 태스크 포스팀을 6월말까지 발족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다음달 26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UCLG 아.태총회에 참가해 2007년 세계총회 개최지인 평화의 섬 제주 홍보를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또 5월 초에 UCLG 아.태총회 회장인 천하우쑤 중국인민우호협회 회장과 중국지방정부 대표단 이쉐이찐 천진시정치협상회의 부비서장 등 9명을 제주도로 초청해 UCLG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6월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2회 UCLG세계집행위원회 회의에 참가해 전 세계 집행위원들에게 2007년 총회 개최지인 제주를 홍보하기로 했다.

그런데 2007년 6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UCLG 세계총회는 세계 110여 개 국가 및 1000여개 지방정부 및 비영리단체 관계자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진기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