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에 출마한 장하나 후보(35)가 당선됐다.
제주도 사상 첫 30대 여성 국회의원에 당선 된 장 당선자는 11일 "국회의원이라는 중대한 책무를 맡게 돼 부담이 크지만, 청년답게 곧고 정직한 정치를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의정활동 계획으로 △제주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청문회 개최 △세계7대자연경관 의혹 공개 등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비례대표에 공모한 ‘1인 가구 주거협동조합법’ 제정 법안을 발의해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장 당선자는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인 13번을 배정받아 사실상 여의도 입성이 확정됐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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