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SBS 방송 3사 예측조사 결과, 현역 의원 득세 전망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통합당이 3개 선거구를 석권한 것으로 조사됐다.
KBS·MBC·SBS 등 3개 방송사가 공동으로 11일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예측조사 결과를 발표한 결과 도내 3개 선거구 모두 현역인 민주통합당 후보들의 우세로 나타났다.
제주시 갑 선거구인 경우 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 45.2%,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 39.2%로 나왔다. 또한 무소속 장동훈 후보가 12.8%, 고동수 후보 2.7%였다.
제주시 을 선거구는 민주통합당 김우남 후보가 70.2%의 득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유선진당과 진보신당 후보들도 나란히 두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유선진당 강정희 후보 18.0%, 진보신당 전우홍 후보 11.8%였다.
서귀포시 선거구 역시 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가 40.2%의 득표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 32.5%, 무소속 문대림 후보 27.3% 등으로 예측됐다.
전국적인 판세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1당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나란히 131석에서 최고 147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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