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후보측 "30억 매수설 주장 장동훈 검찰 고발"
현경대 후보측 "30억 매수설 주장 장동훈 검찰 고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4.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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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일간지 무료 다량 배포된 부분도 철저히 조사해야" 주장

신방식 현경대 후보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이 장동훈 후보가 제기한 30억 매수설에 대해 검찰에 고발한 고발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측이 장동훈 후보가 주장한 ‘30억 매수설’에 대해 정식으로 검찰에 고발, 맞대응에 나섰다.

현경대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0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 후보가 주장한 30억 후보 매수설에 대해 변호사를 선임, 정식으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현 후보측은 “선거 막바지에 선거판을 뒤흔들 목적으로 제기된 매수설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도 즉각 진상파악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검찰은 유권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공작정치의 진위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 후보에게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후보 매수행위를 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 또 JDC 이사장 제의설에 대해서도 밝혀야 한다”며 “막연히 노형 사람들이 그랬다는 식으로 애매하게 매수설을 주장하며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고 성토했다.

현 후보는 또 이번 매수설과 관련, “결단코 저와 저희 캠프와 새누리당에선 이번 매수설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이 매수설에 대해서는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끝까지 진위파악에 나서겠다. 정치 발전을 위해 그에 따른 책임을 엄정히 묻겠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다짐했다.

이와 함께 현 후보는 장 후보가 한림 유세에서 ‘저는 도의원 두번 하면서 피땀어린 돈 모두 날렸다’고 언급한데 대해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현 후보측은 또 검찰 고발 건과는 별개로 “제주시선관위가 어제(9일) 모 일간지가 무료로 다량 배포된 것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후보측은 “보도에 따르면 이 일간지는 특정후보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1면에 대서특필했다. 제목도 ‘무소속 급상승 3강 구도 형성’이라고 달았다”며 “이 신문이 무가로 노형 용담 애월 한림 등 서부지역에 다량 배포됐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이러한 일을 벌였는지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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