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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투표는 가장 강력한 무기...2030세대 독려
장하나, 투표는 가장 강력한 무기...2030세대 독려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4.10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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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3번 장하나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2030세대에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4.11 총선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3번 장하나 후보가 2030 세대의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비례대표 13번을 배정 받은 장 후보는 거의 당선이 확정적이다.

장하나 후보는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4.11 총선 2030 세대 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열고 "기록적인 투표참여로 지난 4년을 심판하고, 새로운 4년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제 우리도 바리케이트를 치고, 짱돌을 들자"면서 "지금 우리 청년 시대에 필요한 바리케이트는 대화와 소통의 창, 청년 아고라다. 우리의 현실을 변화시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고 나누자"고 호소했다.

장 후보는 "지금 우리에게 짱돌은 '투표'다. 투표하고, 인증샷 찍고, 주변 친구들에게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친구들과 함깨 개표방송을 지켜보면서 우리가 던진 종이짱돌의 파괴력을 확인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에게 투표의 자유는 그저 주어지는 게 아니다. 선배들이 지난한 투쟁으로 이루어놓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오늘의 청년 세대는 지킬 의무가 있다"면서 "당신의 한표에는 역사속의 이름없이 산화한 수많은 청년들의 피와 눈물이 서려있음을 잊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장 후보는 "서울에서, 충청도에서, 강원도에서 '반값등록금'을 실현시킨 것도, 청년들의 투표참여 결과였다. 친환경무상급식을 실현한 것도 투표참여의 결과다. 이렇듯 투표는 시민이 가진 강력한 무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집권 4년동안 잘못한 것이 있다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책임지지 않는 권력을 민주주의의 기반을 흔들리게 한다"면서 "청년세대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로 MB-새누리당 정권에 책임을 묻고, 새로운 미래의 출발선에 서자"고 재차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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