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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 후보 "30억 매수설 사실 무근, 법적 책임 묻겠다"
현경대 후보 "30억 매수설 사실 무근, 법적 책임 묻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4.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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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 후보가 1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가 장동훈 후보가 제기한 ‘30억 매수설’에 대해 강력 부인하면서 고발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경대 후보는 10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보 매수설에 대해 “선거가 끝나더라도 이 분명히 조사해서 확실히 사실을 밝히고 발언의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피력했다.

현 후보는 “초반에는 그래도 선거 분위기가 정책대결로 간 것 같은데 여론조사에서 제가 역전하기 시작하면서 있을 수 없는 허위 사실 날조가 이뤄지고 있어 유감”이라며 “특히 장 후보의 연설 내용을 보면 노형 사람 운운하면서 노형 분들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하고 있는데 용납 못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장 후보에 대해 “한림에 가서는 자기와 부인이 모두 한림 사람이라고 하는 등 작은 땅에서 읍면동 지역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갈등을 조정하고 봉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정치인이 정치적 이해 때문에 갈등을 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30억 매수설’ 등에 대해서는 “30억이 어린애 이름이냐”며 “또 JDC 이사장 자리가 어떤 자리인데 정부가 아무리 넋이 나갔다고 이사장 자리를 함부로 주겠느냐”고 장 후보의 발언내용이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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