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에 출마한 전우홍 후보(진보신당.제주시 을)가 기초생활보장 및 수급자 강제노동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고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전 후보는 "현재 전체 기초보장 수급자의 80%가 비경제활동인구로 노령·질병 등으로 인한 근로무능력자에 해당한다"면서 "최저 소득계층과 차상위 계층이 상대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복지예산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저생계비 현실화와 상대적 빈곤 개념을 도입하겠다. 사회적 합의를 통한 상대적 수준의 빈곤선 계측, 적정생계비 실태조사 분석을 통해 가구원수별 상대적 수준의 생계비 계측을 통해 급여수준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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