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2:58 (목)
"새누리당, 여성정치참여 말할 자격 있나?"
"새누리당, 여성정치참여 말할 자격 있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4.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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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제주도당, 대변인 논평 통해 새누리당에 역공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새누리당이 강창일 후보에 대해 제기한 여성정치 참여 관련 비판에 대해 역공에 나섰다.

민주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도의원 보궐선거에도 여성 공천이 전무한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여성정치 참여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은 우선 “거두절미하고 강 후보는 정당이 여성후보를 추천하지 못했을 때 정당 추천 후보자 모두 피선거권을 무효토록 하고 있는 법률안이 위헌 소지가 있어 소신을 밝힌 것”이라며 “강 후보는 누누이 여성의 참치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반박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여성 정치인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 후보를 30% 공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며 “하지만 불과 6%의 공천으로 약속을 크게 어겼다. 새누리당은 여성 정치인의 참여 기회를 스스로 옥죄고 있는 당”이라고 성토했다.

또 새누리당 도당이 ‘제주도가 여성 도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난공불락의 요새’라고 한 데 대해서도 “이번 도의원 보궐선거에 여성후보를 공천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바 있는지 밝혀 주기 바란다”고 꼬집으며 민주당은 일도2동 갑 지역에 여성 후보인 강민숙 후보를 공천했다는 점을 은근히 과시하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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