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에 출마한 전우홍 후보(진보신당. 제주시 을)가 18세 미만의 청소년과 소득이 없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의료비를 면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우홍 후보에 따르면 보건의료미래위원회 설문 조사 결과(2011년 8월), 국민의 약 55.9%가 본인부담 정도에 대해서 부담스럽다고 응답했으며,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의료이용이 많은 그룹일수록 이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전 후보는 "과도한 의료비 때문에 파산하거나 저소득층으로 떨어져서는 안 됨(적극 동의 82%)과, 경제력에 상관없이 일정 이상의 기본적 의료혜택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추진방안으로 △소득이 없는 65세 이상 노인과 18세 미만 청소년은 본인부담을 면제 △의료급여 환자의 본인부담 폐지 △모든 입원 환자의 본인부담 폐지 △본인부담 상한을 100만원으로 제한 등을 제시했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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