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후보(민주통합당, 제주시 을)는 4일 정책발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융복합 산업의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김우남 후보는 “제주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처럼 제주가 갖는 독특한 자원과 기후환경, 타 지역보다 앞선 산업적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경제 활성화 대책”이라며 “제주다움을 적극 이용해 1차 산업·제조업·관광산업이 함께 연관돼 발전하는 융복합 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 구체적 방안으로 김 후보는 “종자산업, 기후의료산업 등의 각종 연관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후변화대응연구 거점지구 지정, 말 생산업·관련 제조업·관광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융·복합 말 산업단지 육성, 관상어육성법 제정을 통한 해수관상어특구 지정, 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한 곤충산업의 전진기지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제주지역의 1․2․3차 융복합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존에 추진 중인 향토산업 육성사업, 한방·바이오 산업, 건강·뷰티산업에 대한 지원 확대에도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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