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이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제주도는 제주 감귤이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중앙일보, JTBC, (사)소비자시민모임이 후원하는 2012 국가브랜드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 산업, 문화, 향토자원 등 전 분야의 브랜드를 평가, 시상하고 있다.
심사결과 제주 감귤은 전국의 16세이상 소비자 1만2000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을 측정한 결과 다른 지방의 타 과일들보다 높은 75.7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제주도는 그동안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한 감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관 및 생산자단체와 농업인들이 합의를 통하여 역할 분담을 착실히 이행하고 추진한 성과로 보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최고 조수입(2010년도 6685억원, 2011년도 7064억원)을 달성한 것을 가장 큰 공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이라고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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