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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후보, 유세 중단하고 4.3영령 넋 기려
김우남 후보, 유세 중단하고 4.3영령 넋 기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4.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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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후보가 다른 총선 후보들과 함께 4.3 위령제 제단에 분향을 하고 있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우남 후보는 3일 공동 기자회견과 위령제에 참석해 4․3을 추모하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다지며 실천을 다짐했다.

김우남 후보는 이날 9시2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한명숙 대표와 제주지역 민주통합당 후보들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비롯해 신공항 등의 당면 현안을 풀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11시부터는 제64주년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 억울하게 희생된 4․3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해원과 영면을 기원함과 동시에 유족들의 덧난 상처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했다.

3일 모든 유세와 유세차량 운행을 중단, 경건한 마음으로 4.3 영령들의 넋을 추모한 김 후보는 다시 4일부터 민생복지투어와 거리 유세 등 강행군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4일 거리유세에는 통합진보당 소속의 강경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함께 참여, 야권단일후보인 김우남 후보의 총선 행보에 큰 힘을 보태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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