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무소속 문대림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3일째, 첫 주말을 맞아 대정읍지역 투어를 진행했다.
문대림 후보는 오전 8시 무릉리노인회 방문인사를 시작으로 대정읍 게이트볼 대회장, 유채꽃 걷기행사가 열리는 조각공원, 대정오일장, 대정 매일시장을 방문했다.
찬조연설엔 고창후 상임선대본부장이 나섰다.
고창후 상임선대본부장은 “완전 개방화의 물결 앞에 놓인 위기의 제주농업을 구할 사람은 누구인가. 지난 8년간 제주농업을 위해 한 일이 없는 김재윤 후보에게 다시 4년을 맡길 수가 없다”며 “문대림 후보야 말로 뚝심 있는 정치로 위기의 제주농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후보다. 반드시 고향 분들이 국회로 보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대림 후보는 “한-미 FTA체결, 한-중FTA협상 시작으로 제주 농수축산업의 위기가 눈앞에 놓여 있다. 완전개방화의 기로에서 선 제주 농수축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의정 활동의 전부를 내놓겠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문대림 후보는 구체적인 공약으로 ‘농산물 가격 상·하한제 도입’,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한-중 FTA협상 저지와 감귤, 마늘, 감자 등 주요품목의 초민감품목 지정’ 등을 약속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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