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저녁 한 시간은 지구를 위한 시간입니다!”
탄소 배출량 감축과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이 31일 저녁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한 시간동안 진행된다.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전개되는 이 캠페인은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주도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후 5년간 135개국 5000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도,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도 모두 이 시간에는 소등이 이뤄진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 주관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기업체 대형건물, 공동주택 및 일반 가정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도청과 시청 및 읍면동 등 공공기관 80곳, 공동주택 4500여세대 등을 대상으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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