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45분 노형로터리에서 현경대·강지용 후보와 합동 유세 예정
‘선거의 여왕’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제주 지역 후보들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선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제주에 머무는 시간은 한 시간 정도지만 이동 시간까지 고려하면 유세 시간은 15~20분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5분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제주 도착과 동시에 박 위원장은 10시 45분부터 노형로터리에서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한 현경대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바쁜 일정상 서귀포시까지 박 위원장이 가지 못하기 때문에 서귀포시 지역구에 출마한 강지용 후보까지 가세, 사실상 합동 유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형로터리 유세가 끝나면 박 위원장은 곧바로 제주공항으로 이동, 11시 30분 출발 비행기에 올라 광주로 향할 예정이다.
15분 가량의 깜짝 지원 유세가 제주 지역 후보들에게 어떤 효과를 가져다줄지 주목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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