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는 28일 “레포츠시설과 공연시설, 먹을거리가 충분한 야시장 등 다양한 야간관광 컨텐츠를 보강해 주민들과 관광객이 어우러지고 자연과 함께하는 야간 관광지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현경대 후보는 “관광지나 관광도시에 있어서 야간경관은 생활환경의 중요한 한 부분이고 관광객에게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다”며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야간관광이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 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 ‘레저스포츠 시설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야간올레 코스를 개발하겠다”며 “조명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관의 심리적·예술적·문화적인 환경요소를 감안한 부대시설 설치로 도민의 여가 증진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연과 용두암, 카페촌, 도두봉, 이호해수욕장에 이르는 약 8km 해안 산책로를 야간 올레길로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현 후보는 “도로에 조명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특색 있는 조각과 문화시설, 트레킹 편의시설, 공연관람이 가능한 레스토랑 등을 보강해 관광객과 연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야간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여름에 실시하는 야간축제를 개발하고, 기존의 야간축제(이호 테우축제, 도두 오래물축제)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삼다공원과 민오름, 남조순오름, 수목원, 괭이오름에 이르는 약 7km 숲길 산책로에 야간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겠다는 약속도 제시했다. 현 후보는 이 일대를 3개 권역으로 나눠 빛·젊음·낭만 등 공간별 특화된 주제를 두고 바닥조명을 설치하는 등 다채롭게 거리를 단장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와 함께 현 후보는 “인라인 스케이트장, 전동 킥보드장 등과 같은 레츠츠시설과 공연시설, 먹을거리가 충분한 야시장 등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보강해 주민들과 관광객이 어우러지고 자연과 함께하는 야간 관광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경대 후보님의자기욕심을채우기위해서인지 당선에필요한 서민들을 속이는 공약 미끼인지..잘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