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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후보 "감귤산업 지킴이 되겠다" 약속
김재윤 후보 "감귤산업 지킴이 되겠다" 약속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3.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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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
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서귀포시)는 지난 26일 제주감귤농협과의 간담회에서 “한미FTA 발효로 인해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감귤산업의 지킴이가 되어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윤 후보는 제주감귤농협이 “한미FTA 발효로 인해 15년간 국내감귤의 실질생산액이 약 1조1250억원(연평균 750억원)이 감소될 것”이라고 지적한 내용과 “한중 FTA로 인한 감귤산업의 피해는 10년간 감귤 생산액이 약 1조3330억원(연평균 1,330억원)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 한미FTA보다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밝힌 내용을 소개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감귤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거점산지유통센터를 확대하고 수출전용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며 “현재 연간 3000톤 내외의 감귤 수출량을 수출전용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40000톤까지 확대하고 고품질의 감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지금은 한중FTA를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며 “한미FTA로 흔들리는 감귤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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