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새누리당 대변인 논평, "강창일 후보는 혹세무민 중단하라"
새누리당 대변인 논평, "강창일 후보는 혹세무민 중단하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3.27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민주통합당의 현역 의원들에 대한 날선 비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새누리당 도당 김명범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제주시 갑 지역구의 현역 의원인 강창일 의원(민주통합당)을 겨냥해 “197건의 입법 발의 중 제주 관련 법안은 12건에 불과하다”며 특히 “강창일 후보의 공약인 특별자치 제도개선 관련 제주특별법 개정은 없었고, 6번에 걸친 입법발의로 △유효기간 연장 △마산업 육성 △지역 건설업체 수주기회 확대 등 가벼운 법안만 반영됐다”고 폄하했다.

또 항공법 개정과 관련해서도 “여객요금 및 화물운임을 인가사항으로 하는 내용으로 4번 제출했으나 통과시키지 못했고, 공동 발의한 법안이 부분 반영되었을 뿐”이라며 “그 밖에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 대책 지원에 관한 법, 먹는 물 관리법 개정도 부분 반영된 것 밖에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6년 연속 입법 최우수 의원의 충격적인 성적표를 접하는 우리는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이 지경이라면 강창일 의원이 제주를 위해 열심히 했다는 주장을 믿어줄 도민은 아무도 없다”고 날을 세웠다.

반면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현경대 후보에 대해 “16대 국회의원 당시 △국제자유도시 특별법 제·개정으로 영상산업 및 해양 레포츠산업 발전 위한 근거 규정 마련 △복권기금법 제정을 통한 로또복권 수익금 확보 △농어업인 부채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특별법 △제주선박 등록 특구 제도 △치유과학기술산업 연계 1차 산업 발전 방안 △국제회의산업육 성에 관한 법률안 등 제주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법 제·개정에 노력했다”며 부각시켰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