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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 후보 “제주에 동북아개발은행 설립 추진하겠다”
현경대 후보 “제주에 동북아개발은행 설립 추진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3.27 10:2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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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현경대 후보가 27일 기자회견에서 제주에 동북아개발은행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제주시 갑)가 제주도에 동북아개발은행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현경대 후보는 27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에 국제기구인 동북아개발은행을 설립하는 추진 활동을 전개, 제주도를 동북아의 금융 허브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 후보는 “국제금융산업의 뒷받침이 없는 국제자유도시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며 “자본의 국제적 이동과 기업활동의 편의가 최대한 보장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제금융산업의 육성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서 명실상부한 국제자유도시가 완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현 후보는 “이스트-웨스트 센터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동북아 지역의 사회간접자본 구축에는 매년 75억달러(약 7조5000억원)가 소요되나 현재의 선진국 원조와 국제금융 기관, 각종 민간투자 및 상업금융 등으로 조달할 수 있는 모든 자금원을 최대한으로 추정해봐도 약 25억달러(약 2조5000억원)에 불과하다”고 한계성을 지적했다.

특히 현 후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도 지난 2006년 9월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한다면 동북개발은행을 설립해 북한의 경제 개발을 지원해야 한다고 관심을 높게 표명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한국산업은행도 중국의 서부 대개발 등 개발금융 수요가 존재하고 러시아, 몽골 등 에너지 및 자원개발 금융수요 존재 및 북한의 개방 추세와 정치적 변화에 따른 개발금융 수요가 있어 동북가개발금융협의체, 동북아 개발금융 등 동북아 금융 협력 추진을 발표하는 등 동북아개발은행 설립에 관한 필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현 후보는 이와 함께 제주도에 동북아개발은행이 설립될 경우 제주가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국제 평화의 섬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며, 제주도 산업구조의 선진화 및 경제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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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2-03-27 17:02:54
항상 이런식이였지...항상 말로만 떵떵거리면서 머했는지..
아님 능력이없는건가??늙어서도 안되는거에 집착하네요..
능력없는국회의원은 안됩니다!

ㅡㅡ 2012-03-27 11:25:43
현씨는 박씨 아바타?..매일 박씨박씨..이름팔고
글고 그놈에 국제자유도시는 매선거때마다 우려먹네..
언제까지..우려먹을꺼임..국제자유도시..벌써 하고도 남았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