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의원은 26일 오후 3시 제주도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 자리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깃발이 제주에서 휘날릴 것이다. 이는 새누리당이 한미 FTA 날치기 통과 할 당시 이미 승부가 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한미 FTA 당시 제주도민의 가슴에는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이명박·새누리 정권은 농민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다. 재벌과 몇몇 사람에게만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이 1차산업 종사자의 눈물을 닦아 주겠다. 1차산업을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육성. 제주도를 보편적 복지 시범도시로 만들겠다. 의료비, 교육비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3명의 의원이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해결하겠다. 제주의 도약을 위해서라도 3명의 의원을 입성시켜 달라”며 “3선 의원의 힘으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을 4.3 위령제에 참석하게 해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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