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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민군복합미항, 항공모함 입항 위한 것이냐"
김우남 "민군복합미항, 항공모함 입항 위한 것이냐"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3.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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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에 출마한 김우남 의원(민주통합당. 제주시 을)이 서귀포시 강정에 건설되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의 실질적 목적에 대해 의구심을 내비쳤다.

김우남 의원은 26일 오후 3시 제주도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 자리에서 “기본적으로 15만톤 크루즈 동시에 접안한다고 하는데 15만톤 크루즈는 전 세계에 6척 밖에 없다. 우리 생에 그런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실현 가능성도 없는 논리로 재검증이니 뭐니 하면서 제주사회를 요동치고 있다”며 “정부는 항공모함을 위한 것인지, 여객선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주의 현안 문제인 4.3, 해군기지, FTA 등은 무조건적인 반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정권 교체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 이런 깊은 갈등의 골을 치유하고, 희망적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총선승리가 절대적이다. 제주에서 부는 바람이 전국을 강타해 제1당으로 민주통합당이 자리매김하면 이문제 해결의 길도 가시화된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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