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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수 후보, 축산환경 개선 및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 공약
고동수 후보, 축산환경 개선 및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 공약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3.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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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고동수 후보
고동수 후보(무소속, 제주시 갑)는 26일 축산환경 개선과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고동수 후보는 26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는 온난한 기후와 청정 환경, 바다로 둘러싸인 섬지역의 특수성으로 안전축산물 생산의 최적 여건 등 양호한 축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한미FTA 등 국제 무역환경의 파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축산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이어 “지난 1월부터 런던협약 96의정서인 해양오염방지 국제협약에 따라 가축분뇨 해양투기가 금지되는 등 가축분뇨 처리가 축산업의 핵심 과제”라면서 “가축분뇨 공공 및 공동시설 확대, 노후 불결 축사의 폐쇄, 개방형 돈사의 무창돈사화, 액비처리조 및 저장조의 밀폐화, 냄새 저감시설 설치 의무화, 밀집사육 구조의 개선 등으로 가축분뇨처리 시설 및 장비 현대화를 통한 환경오염 및 악취 발생을 중점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환경 개선과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해 고 후보는 “축산농가 D/B구축(분뇨발생 및 수거량), 가축분뇨 액비 생산ㆍ살포 이력 추적제 도입, 축산악취 경보시스템 등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대책과 미생물 제제를 이용한 저비용ㆍ고효율 악취제어 기술 개발 및 가축분뇨를 이용한 무공해 청정 바이오에너지(메탄가스) 및 비료 생산으로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자원화 추진을 위한 정책 및 국가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또 고 후보는 “축사 및 처리시설 개선, 축산악취 제어 기술 개발 및 가축분뇨의 비료 자원화 및 바이오 에너지화 사업, 친환경 농장 조성, 유기축산 및 초지축산 등을 위하여 2021년까지 17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하다”며 “이 가운데 국비 예산 700억원 중 400억원 정도를 조기에 투입, 청정 제주축산이 친환경 성장산업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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