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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 제주도선수단 금 1, 은 2 획득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 제주도선수단 금 1, 은 2 획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3.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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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연심, 이동섭, 김성훈 선수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제주 대표팀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제주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이종근)는 지난 24․25일 이틀간 경기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BMW 휠체어부 여자 단식에 출전한 김연심 선수는 결승전에서 부산 이선애 선수와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심은 국가대표 복식조의 파트너이기도 한 이선애와의 맞수 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제주도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단식에 나선 김성훈과 이동섭도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훈은 같은 팀 소속의 안경환을 2대1로 누르고 4강에 오른 뒤 한갑수(대전)을 가볍게 제치고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김정준(대구)에게 덜미를 잡혀 2위에 머물렀다.

이동섭도 결승전에서 이삼섭(경남)에게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215명의 선수단이 참가,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제주도에서는 임원 1명과 선수 7명 등 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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