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가 4.11 총선과 관련, 공개적으로 지지 후보를 밝히겠다는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한국노총 제주본부(의장 고형범)은 보도자료를 통해 27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지역본부의 입장과 지지 후보를 선정해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본부는 특히 이번 4.11 총선과 관련, 조직의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정된 지지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제주지역 최초의 5인 국회의원 시대를 열어 제주도의 발전과 노동이 존중되는 평등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지역본부 산하 전 조합원의 총의를 모아 지지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도록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전폭 지지하고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에는 한국노총 제주본부 산하 대표자 및 노조간부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공식적인 지지 후보 발표는 27일 회견에서 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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