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 갑)는 26일 FTA(자유무역협정) 발효에 대응해 농어촌진흥기금 등의 금리를 대폭 인하, 지역 농어업 경영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훈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한·미 FTA 등 동시다발적 FTA 추진에 따른 지역 농어업인의 경영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이자를 2.05%에서 1.0%로 인하하는 방안을 제주도와 충분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한·미 FTA로 상대적 박탈감이 고조되고 있는 지역 농어업인에게 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해줘야 한다”면서 “금리가 인하되면 금융 부담이 완화돼 경영 의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 후보는 “농업인들이 큰 부담을 겪고 있는 각종 정부 융자금의 금리도 낮춰 농업인들이 금융부담 없이 농가 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주의 1차산업 비중이 매우 높은 만큼 논리 개발을 통해 충분히 중앙정부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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