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공사 실시에 따른 제주특별자치도 입장
3월 23일 국무총리실과 제주도는 15만톤급 크루즈선 입․출항 가능성에 대한 2차 시뮬레이션 결과 검증회의를 개최하기로 뜻을 같이 하고 이를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제주도는 공사와 관련하여 해군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였고 언론을 통해 그 뜻을 분명히 전달한 바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제주도의 뜻은 정부에도 전달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 24일 15시 50분부터 해군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사업과 관련한 공유수면매립공사 구역내에서 공사를 하였습니다.
이번 국무총리실과 제주도간 합의한 시뮬레이션 결과 검증회의는 4월 6일까지라는 일정한 기간을 정해 놓고 하는 것으로 짧게 정해진 기간마저도 해군이 협력을 해주지 않은데 따른 책임은 해군이 져야 할 것입니다.
2012. 3. 25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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