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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제주, 상습침수피해 없는 재해안전도로"
김우남 "제주, 상습침수피해 없는 재해안전도로"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3.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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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을 지역구에서 4․11 총선에 출마하는 김우남 예비후보가 제주지역 배수개선사업의 확대를 통해 제주를 재해안전도로 만들어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우남 예비후보(민주통합당, 제주시 을)는 25일 정책발표를 통해 "동북부지역을 비롯한 제주지역의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배수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계속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주택의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하천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제주 동북부지역의 피해는 더욱 심한 상황이다.

김 후보는 "제주지역의 침수피해방지를 위한 국가의 다각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고, 지금까지 정부는 옹포 및 함덕․송당 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과 김녕 및 행원지구 등의 배수개선사업을 착수했으며, 신촌 및 조천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도 설계 등의 추진절차가 진행되고 있지만, 제주지역의 상습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기반시설은 여전히 부족해 이에 대한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상습침수 농경지에 저류지 및 배수로 등을 설치하는 배수개선사업의 경우, 제주지역의 추진율은 목표 대비 약 30% 수준이고 제주동북부 지역만도 11개 지구 1.047ha에 대한 추가추진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 후보는 "향후 상습침수피해가 심한 제주 동북부지역의 11개 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제주지역의 배수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제주를 재해안전도로 만들어 감과 동시에 농업생산성 및 농업소득 증대, 지하수 함양과 해양오염 방지, 더 나아가 거액의 국비투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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