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는 서귀포시가 총선 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사업'에 대해 "최선을 다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윤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19대 국회의원이 된다면 서귀포시가 요청한 정책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가 요청한 정책사업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재원조달방안 마련 ▲특성화 대학 유치 ▲서귀포의료원 및 제주재활전문센터 특성화 ▲관광휴양특구 지정 ▲감귤식품산업클러스터 사업 ▲서귀포 세계감귤엑스포 창설 ▲서귀포항 여객선 유치 ▲승마 테마파크 조성 ▲도심권 관광명품거리 조성 ▲제주 서귀포혁신도시 사업 내실있는 추진 ▲제주 신공항 유치 ▲산남지역 주요 항만 확충사업 ▲대정지역 가뭄대책사업 ▲스포츠 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시설 확충 ▲FTA 대비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등 15개다.
김재윤 후보는 "다만, 외국대학 유치시 과실 송금 허용과 도심권 관광명품거리 조성을 위한 제주도특별법 면세특구 조항 신설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외국대학의 과실 송금 허용은 제주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찬반 논란이 심하여 충분한 여론 수렴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사안이다. 또한 면세특구 문제는 우리나라 조세체계의 근간과 맞닿아 있어서 관련 부처 및 제주도와 심도 깊은 연구 및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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