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주리조트(주)가 건설중인 휴양콘도미니엄이 오는 30일 문을 연다.
제주도는 롯데제주리조트(주)(대표 김창권)가 1단계 사업으로 1300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휴양콘도 73실이 오는 30일 오픈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리조트 개발사업은 서귀포시 색달돈 산 28번지 일대 41만3000㎡ 부지에 총사업비 2100억원을 투자해 휴양콘도 외에 앞으로 화훼박물관, 농축산품 판매센터, 체험농장 등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롯데호텔과 롯데스카이힐 골프장 등과 연계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 6월 개발사업이 승인된 후 몇 차례 설계변경을 거쳐 2009년 5월 착공, 이번에 1단계 사업인 휴양콘도가 완공된 것이다.
한편 제주도는 롯데그룹이 롯데호텔과 롯데스카이힐골프장, 롯데마트, 제주롯데리조트, 롯데시티호텔 등에 모두 7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고용 인원이 11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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